[종합뉴스 날씨]충청·호남 많은 눈…새해 앞두고 한파까지 기승

2021-12-30 44

새해를 앞두고 날씨가 요란합니다. 오늘 충청과 전북을 중심으로 시간당 5cm 안팎의 많고 강한 눈이 쏟아졌는데요, 대설특보가 발효 중인 이들 지역에는 짧은 시간 많은 눈이 내리며 제설작업에 어려움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눈은 내일 오전까지 이어지겠습니다. 호남과 제주 산지에는 1~8cm 이상 추가로 내려 쌓일 가능성이 있고요, 그 밖에 경기 남부를 포함한 충청과 영남 일부 지역은 오늘 밤까지 눈발이 날리거나 최대 5cm 눈이 내리겠습니다.

어제까지 날이 풀리는가 싶더니 오늘은 세밑 한파까지 찾아와 무척이나 추웠습니다. 내일 아침에는 기온이 더 낮아져 서울의 아침 기온 -11도, 한낮에도 -4도에 그치겠습니다. 체감 추위는 이보다 더하겠고요, 이미 많은 눈이 내려 쌓인데다가 기온이 급격히 낮아져 도로 살얼음에는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모레 낮부터는 평년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한파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내일 세종과 충주는 -12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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